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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큐브] "누리호 발사 약 1시간20분 전에 연료 충전"

2021-10-21 1

[이슈큐브] "누리호 발사 약 1시간20분 전에 연료 충전"


이복직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와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예정된 시간은 4시로 이제 많이 대대적으로 보도가 됐었는데 방금 전의 브리핑을 통해서 5시로 변경이 됐습니다. 어떠한 이유라고 봐야 될까요?

1단과 2단으로 구성이 돼 있는 나로호와 다르게 누리호는 3단 추진체로 총 구성이 돼 있는데 이제 1단에서도 분리가 되고 2단에서 분리가 된 다음에 대기권에 올라가는 게 3단 추진체가 될 텐데 어려운 기술이 있다면 분리가 되고 나서 탄력을 받고 또 날아가는 그 기술이 필요한 거잖아요. 어느 부분이 가장 어렵습니까? 추진체가 분리되는 과정 그리고 또 탄력을 받고 올라가는 과정. 모든 것이 어렵겠습니다마는 전체적인 과정을 놓고 봤을 때 가장 어려운 기술이 어떤 기술일까요?

참 쉽지 않은 과정을 통해서 한국형 발사체가 오늘 발사 예정을 앞두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11년 7개월이라는 과정이 걸렸잖아요. 그런데 이만큼 고도의 기술들이 집약돼 있기 때문에 그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을까 싶기도 한데 11년 7개월을 돌아보신다면 어떤 말씀을 좀 주시겠습니까? 여러 어려웠던 과정들이 있겠습니다마는 특별히 이런 부분들은 준비할 때 굉장히 어려웠을 것이다 싶은 부분이 있을까요. 어떻습니까?

전 세계의 우주개발 역사상 발사체 첫 발사시험 성공률은 통계적으로 30% 수준으로 그리 높지 않은 수준이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이런 가운데 '클러스터링'이 왜 핵심 기술로 꼽히는지 다시 한번 짚어주시죠.

지금까지 이복직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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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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